[★고척리뷰] '박세웅 4승+정훈 결승 적시타' 롯데, 4-2 완승! 키움 3연패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7.24 21:54
박세웅. /사진=뉴스1

2타점 적시타를 치는 정훈.
박세웅의 호투와 정훈의 결승타를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롯데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 경기서 4-2로 이겼다. 1-2로 뒤진 4회초 3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21일 문학 SK전에 7-8 끝내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이어 등판한 오현택, 박진형, 구승민, 김원중이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전준우 역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 키움 : 김혜성(좌익수)-서건창(2루수)-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웅빈(지명타자)-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선발 투수는 최원태.

- 롯데 : 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오윤석(3루수)-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 선발 투수는 박세웅.

◆선제 실점했지만 경기를 뒤집은 키움.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1회초 1사서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쳤고 2루 도루를 성공해싸. 여기서 전준우가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키움도 2회 곧바로 규형을 맞췄다. 2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앞세워 1-1이 됐다.

2회말 키움은 리드까지 가져왔다. 선두타자 박준태가 중전 안타로 나갔고 다음 김혜성 타석에서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김혜성의 안타 이후 서건창의 희생 플라이로 2-1로 뒤집었다.

◆4회 무사 만루서 3점을 낸 롯데.

하지만 4회초 롯데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마차도의 2루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고 후속 민병헌의 번트까지 야수 선택으로 이어져 무사 만루가 됐다.

다음 김준태가 범타를 쳤지만 정훈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2 동점이 됐고 정훈이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4-2로 도망갔다. 리드를 가져온 롯데는 키움 타자들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박세웅이 내려갔지만 필승 계투진들이 완벽히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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