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찾아온 작은 희망, 노수광 조기 복귀 [★대전]

대전=심혜진 기자  |  2020.07.25 05:45
노수광./사진=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에 작은 희망이 생겼다. 노수광(30)의 복귀가 조금 빨라질 전망이다.

노수광은 지난 6월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검진 결과, 우측 10번 늑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3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노수광은 지난 6월 18일 SK 와이번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됐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노수광은 외야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트레이드 직후 효과가 나타났다. 이적 후 5경기에서 타율 0.350(20타수 7안타)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트레이드 결과물을 남기는 듯 싶었다. 그러나 한화로 온지 불과 1주일 만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뜩이나 줄부상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한화에겐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완전체는 꿈도 꾸지 못했다. 현재도 내야수 송광민(37)과 노시환(20), 외야수 정진호(32), 투수 김진영(28) 등이 빠져있다.

하지만 이런 한화에게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노수광의 조기 복귀다. 당초 노수광은 8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상 회복 후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은 뒤 복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약 보름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24일 경기 전 노수광의 복귀 계획을 알렸다. 현재 노수광은 부상에서 회복해 퓨처스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계획보다 빨라진 것이다. 최 감독 대행은 "원래는 8월에나 퓨처스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금 빨라졌다. 빠르면 8월 둘째 주에 2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였는데 현재 준비 중이다. 노시환, 정진호 등 부상자 중에서는 가장 빨리 돌아올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10위로 추락한 뒤 단 한 번도 순위를 바꾸지 못했던 한화. 어느덧 9위 SK와도 6.5경기차로 벌어졌다. 팀 타율은 0.236으로 꼴찌다. 노수광의 조기 복귀 소식이 침체된 한화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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