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최원준 5연승+김재환 홈런포' 두산, LG 꺾고 2번째 40승 고지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7.25 20:57
김재환(가운데)이 2회 동점 솔로포를 친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산이 LG를 꺾고 주말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올 시즌 선두 NC에 이어 두 번째로 40승(27패) 고지를 밟으며 2위를 달렸다. LG는 35승1무31패를 마크하며 5위를 유지했다.

선취점은 1회 LG가 뽑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1사 후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두산은 2회말 타자 일순,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좌중월 동점 솔로 아치(시즌 13호)를 그렸다. 이어 최주환과 오재원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정수빈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 정상호가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각각 때려냈다.

계속해서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오재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점수는 5-1이 됐다.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 LG는 선두타자 라모스의 2루타와 김민성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형종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투수가 홍건희로 바뀐 가운데, 정주현 타석 때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김민성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두산은 8회 1사 후 김재환과 김재호가 연속 2루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한 뒤 허경민의 적시타가 또 터지며 7-3까지 달아났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이닝(68구)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지난해 7월 7일 잠실 SK전 이후 개인 5연승이다. 반면 LG 선발 켈리는 5이닝(102구)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시즌 5번째 패배(4승)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총 10개씩 안타를 친 가운데, 두산에서는 김재환과 허경민, 정상호가 LG에서는 라모스와 김민성, 이형종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과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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