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리뷰] SK-한화, 첫 유관중 경기서 5-5 무승부... 시즌 3번째

대전=심혜진 기자  |  2020.07.27 21:47
동점타를 때린 정은원.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와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팀 간 12차전서 5-5 무승부를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제 몫을 다했다. SK 선발 이건욱은 1회 제구 난조로 3실점했지만 이후 한화 타자들을 틀어막으며 5이닝 1피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지난 5일 두산전 이후 22일 만에 복귀전에 나선 한화 선발 채드 벨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채드 벨은 불펜 난조로 첫 승을 날렸다.

SK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채드 벨의 6구째 150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호. 개인 통산으로는 351호 홈런이었다. 지난 1993~2010년 18년 동안 351홈런을 터트렸던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한화가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이용규, 김태균, 최진행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하주석의 싹쓸이 역전 2루타가 터졌다.

SK는 2회초 이재원 안타, 윤석민의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김성현이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점수는 3-2로 한 점차까지 압박했다.

그리고 경기 후반 기어이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한화 불펜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7회초 2사에서 김성현의 안타와 최지훈의 2루타가 터졌다. 2, 3루 기회서 대타 오준혁이 등장해 강재민을 상대로 역전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2사 2루서 이번에는 최준우가 박상원을 공략해 추가 점수까지 만들어냈다. 점수는 5-3.

한화도 집중력을 뽐냈다. 7회말 2사에서 오선진이 우중간 안타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어 최재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정은원이 김세현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동점 2루타를 뽑아냈다.

한화는 8회 정우람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우람은 멀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지막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정기훈이 안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이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하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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