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 자가 격리 돌입

박수진 기자  |  2020.07.28 17:51
손흥민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9~2020시즌을 커리어 하이로 마무리한 손흥민(28·토트넘)이 귀국했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손흥민은 '검역법'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역절차를 마친 뒤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기도 했고 공격수로는 드물게 2차례나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커리어하이에는 문제가 없었다. 컵대회 포함해 18골 12도움으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EPL 아시아인 최초로 10골-10도움의 대기록도 작성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은 6위로 시즌을 마쳐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13일 EPL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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