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6홈런+23안타' LG 핵타선, SK 마운드 초토화 '24-7' 대승

인천=김우종 기자  |  2020.07.28 22:33
5회 LG 오지환이 3점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LG가 엄청난 화력을 뽐낸 채 SK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24-7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37승1무31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SK는 24승1무45패로 연승을 '4'에서 마감한 채 9위를 유지했다.

LG의 막강 화력이 SK의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LG는 올 시즌 팀 5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시즌 27호, 통산 964호)에 성공했다. 김현수와 이형종, 정주현, 채은성이 나란히 3안타 활약을 펼쳤으며, 오지환, 김현수, 김민성, 이형종, 유강남, 채은성이 홈런 1개씩 때려냈다. 채은성은 개인 최다인 8타점 경기를 펼쳤다.

LG 선발 윌슨은 5이닝(94구)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5승(5패)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SK 선발 핀토는 4이닝(85구)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했다.

LG가 2회초 라모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뽑자 2회말 SK는 한동민의 적시타와 이현석의 밀어내기 볼넷 타점을 묶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3회 2점, 4회 3점, 5회 4점을 올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결국 7회에는 대거 7점을 뽑으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3회엔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SK 선발 핀토를 상대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4회엔 핀토의 폭투 때 3루 주자 유강남이 득점한 뒤 채은성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이형종의 솔로포와 오지환의 3점포를 묶어 10-2까지 달아났다.

5회말 SK가 최정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6회초 김민성이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7회 LG는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김현수의 투런 홈런, 유강남의 3점 홈런을 더해 18-3을 만들었다. SK는 7회말 대타 윤석민이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LG는 9회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와 채은성의 만루포를 묶어 24-5를 만들었다. SK는 9회말 윤석민이 투런포를 작렬시켰으나, 결국 LG가 24-7로 승리했다.

SK 선수단과 홈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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