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외인' 화이트, 드디어 온다!... 31일 입국, 강화서 자가격리

심혜진 기자  |  2020.07.30 13:08
SK 와이번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AFPBBNews=뉴스1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가 오는 31일 입국한다.

SK 구단은 30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화이트 선수가 미국 시간으로 29일 취업비자를 받고 가장 빠른 31일 오전 5시 비행편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입국 심사와 특별 검역을 진행 후 증상이 없을 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후 화이트는 구단이 마련한 강화도 펜션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SK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화이트의 원활한 훈련을 돕기 위해 자가격리 시설 내에 다양한 훈련 시설을 마련해 놓았고,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담 직원이 자가격리 기간 화이트 선수와 함께하며 훈련 보조는 물론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SK는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던 닉 킹엄(29)을 방출한 후 지난 16일 화이트를 연봉 13만 달러, 옵션 3만 달러로 총액 16만 달러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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