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위용 사라진 RYU' 시즌 첫 뼈아픈 패전... TOR 2연패 (종합)

김우종 기자  |  2020.07.31 08:41
31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1선발 답지 않은 모습이다. 류현진(33·토론토)이 시즌 첫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2020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총 투구 수는 93개.

토론토가 4-6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25일 탬파베이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몸에 맞는 볼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79에서 8.00까지 크게 상승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후 스탈린 카스트로와 12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카브레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 수는 25개였다.

토론토가 1회말 1점을 선취했으나 류현진이 3회부터 실점을 하기 시작했다. 1사 후 이튼과 카스트로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내준 뒤 2사 후 스즈키에게 중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4회에도 류현진은 2실점 했다. 선두타자 키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1사 후 테일러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토론토는 4회 1점을 만회하며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결국 류현진은 지난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 선두타자 카스트로와 카브레라에 연속 2루타를 맞으며 1실점을 추가했다.

2-5로 뒤진 토론토는 7회 비지오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8회 워싱턴이 터너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도망가자, 토론토는 에르난데스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점수는 4-6이 됐고, 결국 토론토는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는 2연패에 빠지며 3승 4패를 마크했다. 워싱턴은 2연승과 함께 3승 4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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