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 김호중 팬미팅 MC 맡는다 '소속사 의리'

이정호 기자  |  2020.08.01 08:00
소연/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팬미팅에 지원사격을 나선다.

1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소연은 8월 14일 오후 3시와 8시, 15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진행을 맡았다.

김호중의 팬미팅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6000석 전석이 매진될 만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가수 진성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힘을 보탠 가운데 소연이 진행을 맡으며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리家 처음으로'는 김호중만의 다채로운 매력부터 게스트의 스페셜한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는 오는 8월 1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송파구청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규모 공연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개최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금의 KBS아레나로 장소와 날짜를 변경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家 처음으로'는 정부 지침을 준수해서 회당 1500석으로 4회에 걸쳐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감염 대비를 최우선으로 생각, 김호중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도 강조했다.

KBS아레나 측 또한 "지난 10일 JTN 라이브콘서트를 통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얼마든지 안전한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이번 공연도 좌석 간 거리두기부터 모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다시 한 번 안전한 공연을 개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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