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싹쓰리'가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가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
첫 무대를 앞두고 비는 "기분이 설레기도 한데 약간 미세하게 떨림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항상 첫 방송할 때 긴장하고 스트레스받고, 준비도 굉장히 많이 하고 했는데 근데 오늘 첫 방송은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 생각해 보니까 멤버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멤버들이 있다는 게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첫 혼성그룹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안무 연습에 이어 대기실로 이동한 세 사람은 음악방송 제작진에게 "'여름 안에서'가 오늘 1위 후보"라는 말을 전해 듣고 크게 놀랐지만 또 다른 1위 후보가 '블랙 핑크'와 '화사'라는 말을 듣고 우승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 방송 데뷔 무대 이후 싹쓰리는 '온라인 팬미팅'과 '기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기자간담회에서 "팬클럽 이름을 짓는다면 어떤 이름으로 짓고 싶느냐"는 질문에 네티즌들은 "싹바가지, 싹 다 갈아엎어 주세요", "싹아지", "싹퉁머리"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 본 방송에서 싹쓰리 멤버들은 신입답지 않은 패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이날 음악방송에서 1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으며 이효리는 "아쉽다. 후배들이랑 한 무대 서 있으니까 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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