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NC전 김범수 대체 선발? 최원호 대행 "박주홍-김이환 중 한 명"

잠실=이원희 기자  |  2020.08.03 00:16
박주홍.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47) 감독 대행이 '좌완 파워피처' 김범수(25)의 대체 선발 후보로 박주홍(21)과 김이환(20)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오는 4일 리그 1위 NC 다이노스와 대전 홈경기를 치른다. 선발 로테이션 상 이 경기에 김범수가 출전해야 한다. 하지만 김범수는 지난 달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고관절 부상을 당했고 다음 날(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범수가 제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대체 선발이 필요한 상태다.

최원호 대행은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4일 NC전은 김범수 자리인데, 박주홍과 김이환 둘 중 한 명을 선발로 쓰려고 한다. 월요일(3일) 경기를 마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홍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을 기록 중이다. 모두 불펜으로 나섰다. 지난 5월 20일 수원 KT 위즈전이 마지막 경기였고, 이후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주홍은 2군 9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직전 2경기 결과가 좋았는데, 7월22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7월29일 두산 베어스 2군전에서 5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했다.

김이환. /사진=OSEN
김이환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으로 오가며 1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출전, 1승 3패 평균자책점 6.85. 5월 4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50를 기록했지만, 6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7.47로 부진했다. 2군 5경기에서도 4패 평균자책점 9.90으로 좋지 않았다.

최근 페이스로 따지면 박주홍, 1군 선발 경험을 고려한다면 김이환이 4일 선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2일 잠실 한화-LG 경기는 많은 비로 우천 취소됐다. 3일 경기로 편성됐다. 이날에는 한화의 외국인투수 채드벨(31)이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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