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베일 몸값 진짜 뛰어넘었다!" 현지 보도에 '日 흥분'

김우종 기자  |  2020.08.02 19:41
가레스 베일(왼쪽)과 쿠보. /AFPBBNews=뉴스1
쿠보 타케후사(19·레알 마요르카)가 가레스 베일(31·레알 마드리드)을 뛰어 넘었다고 해외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존은 1일 "쿠보의 시장 가치가 3천만 유로(한화 약 423억원)까지 상승했다"면서 "시장 가치는 가레스 베일을 뛰어넘었으며, 해외 언론까지 '19세 보석'이라며 주목을 하고 있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스페인 유력 매체 AS는 독일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인용, 쿠보의 실질적인 가치가 베일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AS는 "쿠보의 가치는 3천만 유로까지 도달했지만, 베일은 2800만 유로(한화 약 395억원)였다"면서 "쿠보는 기회를 노리고 있는 19살의 보석이며, 또 다른 한 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31살의 베일"이라고 둘을 비교했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레알 마요르카로 임대를 온 뒤 35경기(23선발)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임대 후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하며 큰 경험을 쌓았다.

풋볼존은 "비록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쿠보는 현지서 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 등이 현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보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0)의 4500만 유로(약 634억원),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스코(28·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4000만 유로(약 564억원)와 비교해봐도 축구 선수로서 높은 시장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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