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퍼거슨 비판..."UCL 결승전 당시 전술은 잘못되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2 21:2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일(한국시간) “전 맨유 주장 루니는 지난 2009년 201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퍼거슨의 전술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2009년, 2011년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당시 상대는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바르셀로나였다. 맨유는 2009년 사무엘 에투와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하며 0-2 패배, 2011년엔 메시와 다비드 비야에게 유린당하며 1-3으로 완패했다.

루니는 그때 퍼거슨의 전술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선데이타임즈’의 칼럼을 통해 “맨유는 두 경기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다. 우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강하게 맞섰지만 모두 패배했다. 당시 퍼거슨은 ‘맨유는 공격해야 한다. 이게 맨유의 문화’라고 말했지만 난 퍼거슨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출전했던 모든 선수가 2008년 준결승전에서 우리에게 성공을 가져다준 방식을 버린 게 잘못되었다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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