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퇴 이전엔 결혼 NO, 축구가 우선순위" 英 언론 인터뷰 재조명

이원희 기자  |  2020.08.03 05:00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이 손흥민(28·토트넘)의 결혼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28세의 손흥민이 은퇴 전까지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라며 "손흥민은 시즌 중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영국의 더 가디언과 이 같은 주제를 놓고 인터뷰 질문에 답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제 아버지(손웅정 씨)께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우선 순위는 가족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이 부분에 동의한다. 내가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에는 축구가 항상 우선순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33살이나 34살쯤 은퇴해도 나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엘리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는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해왔다. 토트넘이 힘든 시즌을 보냈을 때도 손흥민은 팀 핵심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정신력과 프로 의식을 칭찬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대한민국 출신의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1골 10도움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6위를 차지하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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