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한이재 "'미스터트롯' 무대와 너무 달랐죠"[직격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20.08.03 07:42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아수라 백작 콘셉트로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던 가수 한이재(26, 우한솔)이 MBC '복면가왕'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내비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이재는 지난 2일 방송된 '복면가왕' 2라운드 무대에서 유고걸로 등장, 빨간휴지와의 대결에서 10 대 11로 아깝게 패배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이재는 2라운드 무대에서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부르며 자신만의 음색을 선보였다. 무대 직후 연예인 판정단은 대부분 유고걸이 여자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유고걸의 정체는 남성 보컬과 여성 보컬을 모두 소화해냈던 한이재였다. 한이재는 1라운드 무대에서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과 함께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불렀다.

한이재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남자, 여자 목소리 버전으로 섞어 불러 다시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이재는 노래 연습 때도 치마를 입고 나타나 모두를 속이는 데 성공했다.

한이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100인 예선 무대에서 남진,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턱시도와 레드 드레스, 꽃 문양 헤어핀을 꾸며내고 자세를 바꿔가며 남진과 장윤정의 파트를 여유 있게 소화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쉽게도 한이재는 노사연이 하트를 누르지 않아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이재는 '복면가왕' 방송 직후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복면가왕' 무대에 선 소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전했다.

한이재는 먼저 "탈락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떼고 "출연을 확정하고 팬들이 너무 좋아하겠다는 생각만 했다. 물론 (탈락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이재는 또한 "'복면가왕' 무대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무대와는 느낌이 너무 달랐다"라며 "가면을 쓰니 춤에 대한 자신감이 뿜뿜했던 것 같다"라고 웃기도 했다.

한이재는 최근 자신의 근황에 대해 "현재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피치 학원과 보컬 레슨, 춤 레슨 등을 소화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히고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 앨범은 아마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처음으로 내는 앨범이 될 것 같다. 좀 더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3. 3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7. 7'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