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우성X유연석X곽도원 뜨거운 '강철 케미'

김미화 기자  |  2020.08.03 09:45
/사진=영화 '강철비2 : 스타뉴스' 비하인드 스틸컷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강철비 :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드리운 전쟁의 위기 상황 속 긴장감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와 열정 가득했던 배우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정우성은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과 사건을 바라보며 고뇌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표정과는 다른 밝은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었다. 단순한 악역이 아닌 신념을 가진 캐릭터로 위력적인 눈빛을 선보였던 곽도원은 핵잠수함 속 잠만경을 보며 장난스럽게 웃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슛이 시작되자 장난기는 사라진 채, 핵잠수함 백두호의 함장실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 호위총국장’(곽도원 분)으로 단숨에 몰입하는 순간을 담은 스틸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북 위원장 역을 맡은 유연석은 젊은 나이임에도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분)에게 밀리지 않는 북한 지도자를 표현해 내기 위해 양우석 감독과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든 유연석의 모습은 영화 속 그가 펼칠 강렬한 캐릭터에 대해 기대하게 한다.

촬영 틈틈이 모니터를 확인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이들이 핵잠수함 백두호에서 그려낸 시너지를 수긍하게 만든다.

한편 지난 7월 29일 개봉한 '강철비2 : 정상회담'은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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