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저지는 5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개막 후 첫 3경기에서 12타수 2안타로 좋지 못했지만, 이후 5경기에서 계속 대포를 쏘고 있다. 개인 최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기존 기록은 3경기 연속이었다.
2년 연속으로 부상에 신음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저지가 올 시즌은 초반부터 불을 뿜고 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지는 것이 아쉬워 보인다.
저지는 0-2로 뒤진 2회말 안타와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여기서 상대 맷 홀의 5구째 88.8마일(약 142.9km)의 몸쪽 포심을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타구였다. 타구 속도는 107.9마일(약 173.6km)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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