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 데드라인' 신경 안 쓴다...BVB와 대립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3 15:2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정한 '제이든 산초 데드라인'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영국 '더선'은 3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낮은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도르트문트가 정한 산초 이적 데드라인을 무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가 산초 이적에 까다로운 조건을 걸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산초에게 1억 8백만 파운드(약 1,688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그 밑으로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자세다. 더불어 산초의 이적 데드라인을 8월 10일로 잡았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10일 전까지 그의 거취가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를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도르트문트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정적 위기 속에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데드라인 날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계획이다. 시간에 쫓겨 섣불리 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그의 이적료를 최대한 낮출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마하엘 초허크 단장은 지난달 2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협상의 여지는 없다. 1억 2천만 유로가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 도르트문트는 10일 스위스 바트라가츠에서 훈련 캠프를 시작한다. 그 날짜 이후 거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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