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붐파워' 신인선, 임영웅 vs 영탁 듀엣? "잘 챙겨준 영웅이와 하고파"

강민경 기자  |  2020.08.03 17:25
신인선 /사진=SBS 파워FM '붐붐파워'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가수로 임영웅을 꼽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붐붐파워'에서는 신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붐은 신인선에게 '듀엣곡을 같이 부르고 싶은 가수'를 물었다. 임영웅과 영탁 둘 중 양자택일 하는 것이었다. 이에 신인선은 "영"이라고 말문을 연 뒤 잠시 머뭇거렸다. 이내 "영웅아"라고 답했다.

신인선은 "제가 영까지 불렀는데 뒤가 안 나오더라. 영웅이랑은 친구다. 영탁이 형은 (듀엣을) 경험을 해봤다. 영웅이는 축구도 같이 하고, 저녁도 많이 먹고 하는데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 저희 목소리 톤도 서로 색다르고 잘 맞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인선은 임영웅을 향해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마이 히어로 임영웅 친구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냅니다. 우리 영웅이는 '미스터트롯' 지인이기 전에 참가자 중에 저에게 진이었다. 동갑내기 이기도 하고 저를 친구로서 잘 챙겨줬기 때문이다. 물론 호중이 등도 있었지만 영웅이만큼 챙겨준 사람은 없었다. 앞으로 가수 생활하는데 서로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한 마디만 더 하겠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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