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선수상' 주니오, "최초 기록 영광...울산과 우승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3 17:2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울산현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주니오가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주니오는 7월에 열린 K리그 4경기서 8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2득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이에 더해 4경기 모두 MOM(맨 오브 더 매치)을 차지하는 진기록까지 만들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 K리그 팬투표, FIFA온라인4유저 투표를 합산한 결과 주니오는 합산 점수 54.37%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수상을 확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주니오는 5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됐고, 2019년 9월의 수상 기록까지 더해 세 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동일 시즌 2회 수상과 통산 3회 수상은 모두 최초의 기록으로,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주니오는 또다른 신기록을 남겼다.

주니오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인 K리그에서 여러 번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가족,동료들,코칭스태프들이 옆에서 함께해서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결과”라고 주변으로 공을 돌렸다.

또한 주니오는“큰 상을 받았지만,아직 충분치 않다.우리 팀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우승하기 전까진 배고픈 자세로 임할 것이다”라며 팀 전체의 목표가 우선임을 강조했다.

한편, 주니오의 7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은 8월 8일 수원삼성과의 경기 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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