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유인나, 폭우 피해 수재민 위해 또 기부금 쾌척..선한 영향력 ing

강민경 기자  |  2020.08.03 18:14
유재석, 유인나 /사진=김창현 기자, 김휘선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인나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지난 2006년 수재의연금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재난 및 재해 때마다 기부를 실천했다.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새로운 재해구호 캠페인을 시작할 대마다 유재석 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재석 씨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인나 역시 희망브리지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 역시 그동안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그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자선 화보 수익금 기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 아동 식사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AI 스피커 음성 서비스,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서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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