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김민재에 관심... PSV 이미 1500만유로 오퍼" (伊매체)

박수진 기자  |  2020.08.04 06:20
김민재.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웨이보
김민재(24·베이징 궈안)를 둘러싼 유럽 빅구단들의 영입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라치오가 한국의 반다이크인 김민재의 영입 검토에 나섰다. 하지만 경쟁들이 너무 많다. 토트넘을 비롯해 에버튼, 라이프치히, PSV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PSV는 1500만 유로(약 210억원)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박지성(39)과 이영표(43)이 뛰었었던 네덜란드 PSV는 베이징에서 김민재와 함께했던 로저 슈미트(53)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3월에 감독에 부임한 슈미트 감독은 오는 2022년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기사에 따르면 라치오는 2019~2020시즌 세리에A 4위를 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중앙 수비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김민재가 레이더에 들어왔다.

김민재에 대한 설명도 꽤 자세했다. 이 매체는 "190cm의 괴물같은 피지컬로 2017년부터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반다이크(리버풀)와 비교되고 있는 수비수다. 이미 한국 언론들은 김민재의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베이징이 협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도 토트넘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다고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1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0 중국 슈퍼리그 B조 2라운드 우한 주얼과 2라운드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78분 동안 뛰었다. 무실점에 일조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사진=가제타 델로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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