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스테파니 "남친 브래디 앤더슨, 띠동갑 2바퀴 돈다"

윤상근 기자  |  2020.08.04 08:06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 출신 스테파니(33)가 자신의 열애 심경을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공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과 함께하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또한 스페셜 MC로 그룹 코요태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김종민이 함께해 웃음을 더한다.

앞선 녹화에서 스테파니는 자신의 열애 스캔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스테파니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메이저리거 출신 브래디 앤더슨에 대해 MC 김국진보다 한 살 위라고 밝히고 "띠동갑인데 두 바퀴를 돈다. 더블로"라며 23살 차이를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발 빠른 1번 타자이면서 한 시즌 50홈런을 때려낸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꼽히는 MLB의 전설적 선수.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더블 띠동갑 나이 차와 그의 MLB 시절 활약상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하며 "너무 멋있는 거지 세상에~"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영과 스테파니, 소연은 뜻밖의 'SM 출신 토크'에 빠지기도 했다. 동갑인 스테파니와 소연이 "SM은 계급 사회(?)잖아요~"라고 입 모으며 안무 선생님과 연습생으로 불편한 동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 것. 잠자코 둘의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내가 SM 1기"라고 밝혀 현장을 정리(?)했다는 후문.

이외에도 이혜영과 스테파니는 인생 2막을 걸으며 생긴 직업병에 동병상련을 느꼈다. 이혜영은 "그림을 얻고 많은 걸 잃었다"며 시름시름 앓는 이유를 고백했고 스테파니 역시 평생 발레를 하며 잃어버린 것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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