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아버지 같은 최고의 축구 감독" 레반도프스키 극찬

박수진 기자  |  2020.08.04 09:46
클롭 감독과 레반도프스키가 지난 2019년 3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나고 포옹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위르겐 클롭(53) 리버풀 감독에 극찬을 남겼다.

레반도프스키는 4일(한국시간) ESPN과 화상 인터뷰에서 "클롭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다. 마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버지 같은 존재이기도 하고 엄한 감독이 되기도 한다. 선수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감탄했다.

레반도프스키와 클롭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했다.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에 있던 시절 폴란드 레흐 포즈난에서 뛰던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이 둘은 분데스리가 2차례 우승을 합작한 좋은 기억도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클롭의 감독적 능력은 매우 놀라울 정도다. 이번 시즌 그 능력이 잘 발휘되고 있다. 인격적으로도 매우 좋다. 선수들의 마인드 컨트롤의 적정선을 제시해준다"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24·현 첼시·28골)를 6골 차이로 따돌렸다. 짧은 휴식기 이후 훈련에 임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9일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앞선 16강 1차전서는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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