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여파’ K리그1, 10월 중단 및 12월 진행… A매치에도 진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4 10:5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1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재개로 인해 10월에 한시적 중단 및 12월에 3경기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K리그 사정을 아는 관계자에게 따르면 “ACL 경기 일정 때문에 K리그1이 10월에 중단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신 12월까지 일정을 늦추되 주중 경기를 진행하고, A매치 기간에도 K리그1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5월 8일부터 10월 4일까지 22라운드를 진행한 뒤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파이널 라운드 5라운드를 하는 일정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막이 늦어졌지만 지난 2일까지 팀당 14경기를 하며 원활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데 AFC가 ACL을 9~10월에 재개하기로 하면서 모든 일정이 꼬였다. AFC는 서아시아 일정을 9월에 카타르에서 진행하고 동아시아의 G, H조가 10월에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동아시아의 다른 조인 E, F조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할 수 있다.

ACL의 재개로 K리그1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10월 4일에 22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9~10월 A매치 기간 및 9월 주중에 추가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면 10월 17일 전까지 최대 3경기는 추가로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남은 경기는 K리그1 팀들의 ACL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K리그1 팀이 ACL 결승전(12월 5일)까지 올라간다면 12월 중순까지 모든 일정이 중단된다. ACL을 치르고 귀국하는 팀은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12월 일정은 ACL 참가 팀의 결과에 따라 11월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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