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편의점 이벤트?→'코로나19' 인파 논란→"촬영 잘못 공지"[종합]

한해선 기자  |  2020.08.04 12:47
배우 지창욱/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지창욱이 코로나19 상황 속 인파를 모으는 이벤트를 했다고 알려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이벤트가 아닌 촬영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창욱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GS25 편의점에서 일일 매니저 겸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했다. 지창욱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점주 최대현 역을 맡은 바. 그는 이날 드라마와 관련된 콘셉트로 GS25 온라인 개별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와는 다른 촬영이었다.

그러나 GS25 해당지점 측은 SNS에 '지창욱 일일 아르바이트 이벤트'라고 공지를 잘못 올렸다. 편의점을 방문한 손님들은 지창욱을 본 후기를 SNS에 게재했고, 온라인상에서 인파가 몰린 소식이 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창욱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지 않는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논란을 제기했다.

최근 콘서트, 팬미팅 등 연예인의 각종 행사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되거나 온라인 등의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던 터. 지창욱이 팬미팅에 가까운 이벤트를 열어 전염병을 인지하지 않았다는 질책이 따랐다.

/사진=GS25


이에 GS25 측은 4일 SNS에 "8월 3일 GS25에서 진행된 촬영 중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며 "GS25 연대2점에서 배우 지창욱 님과 함께 콘텐츠 촬영이 진행됐다. 배우가 GS25에서 스토어매니저로 근무하며 관련 업무를 체험하는 것이 최초의 콘텐츠 방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도중 GS25 근무자의 실수로 해당 지점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내용이 SNS에 게시됐고, 촬영팀이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업로드된 게시글 삭제를 요청한 바 있다"며 "명확하지 않은 소통으로 촬영 내용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배우가 편의점에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는 이벤트처럼 잘못 홍보되면서 많은 분들께 오해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사진=SBS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지창욱이 지난 3일 GS25 한 지점에서 촬영을 한 것이 이벤트를 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에 대해선 소속사에서 미흡하게 대처를 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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