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혜영, SM 이수만 회장 스타일링 제안 '주저'

윤상근 기자  |  2020.08.04 13:06
/사진제공=MBC


가수 겸 배우이자 아트테이너 이혜영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게 레드벨벳 스타일 디렉터 제안을 받고 주저한 이유를 공개한다.

이혜영은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원조 패셔니스타'부터 가수, 배우, 스타일리스트, 화가까지. 따라다니는 수식어만 여럿인 이혜영은 독보적인 감각과 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그림 작업에 몰두해온 그는 이효리와 한혜진이 속한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 후 첫 행보로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이혜영은 모자 하나 때문에 '라돌체비타'를 발표한 이유부터 엄정화, 디바, 샤크라 등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콘셉트로 기억되는 가수들의 스타일을 완성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엄정화 언니가 눈물을 뚝 흘리더라"라며 정작 의상을 입은 가수들이 눈물을 보인 반전 비화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도한 최근 화제를 모은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 앨범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하게 된 이유를 고백하며 SM 이수만 회장으로부터 스타일링 제안을 받고 주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화가로도 활약 중인 이혜영은 9년 동안 매일 10시간씩 그림에 몰두해 생긴 직업병을 고백하며 당분간 붓을 놓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특히 '부부의 세계' 이후 김희애, 고소영, 김정은 절친 4인방과 만나 시무룩해진 이유를 공개하며 절친들의 조언으로 '셀프 PR' 자극을 받은 사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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