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훈련서 수비수 2명 제치고 칩샷까지... '클래스는 영원하다'

심혜진 기자  |  2020.08.04 18:24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3)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풋워크+칩샷'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훈련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미니 게임을 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 중 메시가 가장 눈에 띄었다. 메시의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칩 샷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메시의 앞을 막아선 수비수는 발을 뻗어 공을 뺏으려 했지만 곧장 방향을 틀어 제쳤고,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그의 놀라운 순발력과 골 결정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이 모습을 본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공식 트위터에 "메시의 움직임은 세계에서 가장 부드럽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막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스페인 라리가 준우승에 그쳤다. 이 외에도 스페인 수페르코파,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에 남은 기회는 챔피언스리그뿐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9일 캄프 누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훈련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있는 메시(동그라미 안)./사진=바르셀로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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