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토레스, 4일 스페인서 메디컬...맨시티행 곧 발표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페란 토레스(20, 발렌시아)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더선'은 4일(한국시간) "토레스가 곧 맨시티 이적을 완료한다. 그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메디컬테스트에 임한 뒤 올여름 맨시티의 첫 번째 계약이 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 토레스가 맨시티로 이적한다. 올 시즌 리그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그에게 맨시티가 접근했다. 맨시티는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고, 토레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토레스는 이번 주 내 맨시티 선수가 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땅을 밟지 못한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인 스페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2주간 의무 격리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하루 빨리 영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직접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토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불러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테스트 통과 후에는 계약서 작성 및 계약 발표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레스의 메디컬테스트는 4일 예정돼 있다.

토레스 영입을 코앞에 둔 맨시티는 곧바로 나단 아케 영입에 착수한다. 아케는 시즌 종료 직후 휴가를 떠났지만, 다음 주 중 맨시티와 만나 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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