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등장’에 데 헤아 굴욕... “투잡이라서 못한 거구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4 22:5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닮은꼴을 찾음과 동시에 굴욕을 당했다.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스튜어트 케틀웰 감독과의 닮음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 남성이 인터뷰하는 모습이었는데 생김새가 데 헤아와 판박이였다. 데 헤아 역시 두 눈을 크게 뜬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남성 역시 축구계 인물이었다. 스코틀랜드 리그 로스 카운티의 케틀웰 감독. 그 역시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밖에 없었다.

케틀웰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데 헤아와 비슷한 생김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마 데 헤아는 내 도플갱어인 것 같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선 ‘데 헤아를 영입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물음에 “물론, 무조건 영입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다수의 팬 역시 두 사람이 상당히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부진한 그의 경기력을 꼬집는 댓글도 있었다.

‘데일리 메일’은 “한 팬은 ‘이제야 데 헤아가 부진한 이유가 설명된다. 두 개의 직업을 소화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라며 데 헤아의 뼈를 때린 반응을 전했다.

사진= '다비드 데 헤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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