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정근(54)이 '강철비2 : 정상회담' 이후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을 모두 찾아봤다고 말했다.
신정근은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신정근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백두호 부함장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부하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스한 면모를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보여줬다. 그는 '강철비2 : 정상회담'의 후반부를 책임지며 '사실상 주인공'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언론 시사회날부터 몇 군데서 문자가 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병에 걸려있다"라고 웃었다.
신정근은 기억나는 호평이 있냐는 질문에 "몇 개가 있다. 그 중에서 '진정한 영웅'이나 '섹시' 이런 건 좀 불편했다. '히든 카드다', '주연 말고도 있다' 그런 말들은 좋은데 섹시는 힘들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근은 "다 감사한 마음에 하는 말이다"라고 말한 뒤 "점잼이가 50살 이후로 잘된다더니.."라고 덧붙여 끝까지 유쾌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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