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린가드는 린츠전에 선발 출전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5 15:2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제시 린가드의 출전을 예고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LASK 린츠를 상대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3월 린츠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이번 경기도 수월하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은 린츠전 선수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가 선발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린가드를 활용해 승리를 거두겠다는 생각이었다.

린가드는 맨유의 계륵 같은 존재였다. 능력은 있는 공격수였지만 부진이 길러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를 정도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0골로 마칠 수 있었으나 힘겹게 1골을 넣으며 1년 7개월 만에 리그 골을 기록했다.

그 외에는 린츠와의 1차전 때 나섰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나선다. 솔샤르 감독은 “1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야 8강에 오를 수 있다”고 방심을 지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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