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호중, 애교 댄스→성악 무대..팔색조 매력 '뿜뿜'[★밤TV]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8.06 07:10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의 김호중이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사연이면 사연, 뭐하나 빠지지 않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인생 2막을 연 '재능 부자' 4인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출연한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호중은 티아라의 팬이라고 말하며 '롤리폴리', '야야야' 등 티아라의 히트곡에 맞춰 복고댄스를 추며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호중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를 통해 꺾기 기술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트로트에 다양한 기술이 있지만 꺾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곡인 진성의 '내 인생에 태클 걸지마'는 워낙 오랜 애창곡이라 괜찮았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밑천이 드러나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연습하고 있으면 95명이 꺾고 있다. 연습하는 곳에 있으면 (이)찬원이가 꺾고, (임)영웅이가 꺾고, (장)민호 형이 꺾더라. 그걸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호중은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홍대에서 옷을 사는 게 목표였다. 얼마 전에 가서 옷을 입어보는데 느낌이 오더라. 다섯 번째 단추를 잠글 때쯤이면 감이 온다. 여유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또한 다이어트 전 목 깁스를 직접 제작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호중은 "택시에 타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사고가 났다. 목에 깁스를 해야 하는데 맞는 사이즈가 없더라. 당시 107kg이었다. 그래서 발 깁스할 때 부목 만들 듯 목 깁스 부목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김호중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호중은 "데뷔 전 축가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 지금 그때 결혼했던 분들한테 '자랑하고 다닌다'는 연락이 온다. 뿌듯하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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