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해외팬들,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피해민 돕기 기부 동참..선한 영향력 실천

문완식 기자  |  2020.08.07 10:12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해외 팬들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뷔의 해외 연합 팬베이스인 뷔유니언(VUNION)은 지난 5일 레바논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태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여러 단체와 개인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뷔유니언은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두 차례 대형 폭발로 항구가 크게 훼손됐고 인근 건물이 파괴됐다. 현재까지 5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레바논 팬 공식 트위터 계정 '@BTS_Lebanon'은 레바논 적십자(Lebanese Red Cross) 앱 정보를 공유하며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SNS상에는 기부할 때 검증된 기관에 신중히 기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스타뉴스


뷔유니언은 정치적으로 관련이 없는 저명한 레바논의 사회운동가들이 추천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히고 검증된 기관과 기부 방법을 공유했다.

뷔유니언은 미국(BTSV USA), 싱가포르(BTSV Singapore), 인도네시아(KTH_Indonesia), 포르투갈(KimTaehyung PT), 러시아((BTSV RUSSIA), 이탈리아(V Italia), 스위스(V Swiss ARMT BASE), 말레이시아(MYPurple V), BTS V Media 등 각국의 팬베이스들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뷔의 전 세계 팬들은 재해, 재난 등의 불행한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부활동을 펼쳤다. 유엔의 코로나19(COVID-19) 연대 대응 기금 재단에 기부하여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WHO(세계 보건 기구)를 지원했다. 또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호주 적십자와 동물구조 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전 세계 각국의 뷔의 팬들은 유기적으로 연합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사태와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뷔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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