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신소율 "LG 트윈스, 인내심과 신중함을 알려준 팀"

강민경 기자  |  2020.08.07 09:01
신소율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신소율이 자신이 애정하는 야구팀 LG 트윈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영화 '태백권'(감독 최상훈)에 출연하는 배우 오지호, 신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LG 트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LG 트윈스의 열정적인 팬으로 알려져있다.

DJ 장성규는 "신소율에게 LG 트윈스란?"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신소율은 "사람이 인내심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와 말을 할 때 늘 신중해야겠다는 걸 알려준 팀이다"라고 답했다.

신소율은 "제가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흔히 팬들은 '엘레발(엘지 트윈스 설레발)'이라고 한다. 몇년 동안 지속이 됐다. 초반 성적이 좋으면 올해 기대가 된다. 그러고 나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혼자 자책을 하게 되더라. 올해는 정말 잘하고 있는데 말을 아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올해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었다. 신소율은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잘하고 있다. 저 울 것 같다. 올해는 얌전히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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