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윌리안이 필요한 이유, 기회 창출은 외질의 2배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윌리안이 첼시와 결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런던 라이벌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스널이 그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있다.

윌리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첼시는 그에게 재계약 제시를 했지만, 계약 기간에서 의견 차이로 무산되며,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 가운데 아스널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윌리안이 아스널과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에 3년 계약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윌리안은 만 32세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풍부한 경험에 기량도 유지되고 있어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아스널의 2선의 상태를 본다면 윌리안은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

영국 매체 ‘스쿼카’는 윌리안과 기존 아스널 2선 공격진들의 스탯을 비교했다. 특히, 기회 창출 면에서 윌리안은 압도적이었다. 무려 76개로 메수트 외질(38개)의 2배였다. 심지어 지난 여름 비싸게 영입한 니콜라 페페(40개)보다 36개 더 많았다.

또한, 윌리안은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에서도 상위급 기록을 가지고 있다. 통산 도움 33개로 최다 도움자인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35개)의 뒤를 잇고 있다. 골도 역대 브라질 선수 중에서 37골로 4위에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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