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감각적 화보 영상.."뷔가 문 것은 내 심장" 뜨거운 반응

문완식 기자  |  2020.08.08 10:52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휠라 코리아(FILA KOREA) 유튜브


방탄소년단(BTS) 뷔가 감각적인 화보 콘셉트 소화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글로벌 패션 그룹 휠라는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영상 화보를 공개했다. 'Go Beyond(지금 여기 이곳을 넘어)'라는 슬로건의 영상은 붉은 배경을 뒤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차례로 담겼다.

특히 뷔는 'Go Beyond(지금 여기 이곳을 넘어)'라는 슬로건과 걸맞는 분위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만이 아닌 붉은 톤의 공간이 주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붉은색이 주는 열정적인 느낌과 또 한편으로는 갇힌 공간이 주는 폐쇄적인 느낌 사이에서 뷔는 이 공간을 탈출하여 나아가려는 듯, 하지만 동시에 이 순간을 즐기는 듯한 여유롭고도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또한 뷔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보이는 얼굴선과 짙은 눈썹, 크고 깊은 눈매는 뷔의 입체적인 얼굴에서 느껴지는 조형미를 더욱 부각 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화면에서 뷔는 스웨트셔츠의 목 부분을 턱까지 끌어당겨 무는 동작을 취했는데 동시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고혹적인 눈빛은 보는 이를 압도했다. 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뷔가 문 것은 옷이 아니라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심장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짧은 순간에도 시선을 잡아끄는 뷔의 눈빛과 분위기는 뷔가 단순 잘생긴 광고 모델이 아닌 주어진 콘셉트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매력을 더해 내보내는 뷔 고유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때문에 몇 초간의 영상 화보가 순식간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바뀌었다는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 화보를 본 팬들은 "옷을 무는 순간 내 마음은 박살났어요.", "의류 광고를 찍으라고 했더니… 영화를 찍었네요.", "그렇게 쳐다보면 내 심장은 폭발해", "태형아 살살해 내 마음이 남아나질 않는 걸",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압도당하는 느낌이야", "영화든 패션 화보든 많이 찍어서 길이 보존해줘"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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