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홈 무승 아쉬움' 김길식 감독 "전남전 더 철저히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8 21:39

[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 펠리팡의 퇴장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김길식 감독이 이끈 안산은 8일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FC안양에 0-1로 패했다. 지난주 선두 수원FC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던 안산은 아쉽게도 다시 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경기를 마친 김 감독은 "수원FC전을 잘해서 선수들이 업됐다. 그래서 전반을 조심스럽게 하자고 주문했던 것이 오히려 위축된 것 같다"며 "수적 열세에도 후반에 득점하려고 노력한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라고 정리했다.

안산은 전반 막바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펠리팡의 부재 속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김 감독은 퇴장과 관련해 "심판 의견을 존중한다"라고 받아들였다.

펠리팡은 올해 2골 2도움으로 활약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 징계 공백을 피할 수 없다. 김 감독도 "펠리팡이 있고없고의 차이가 크다. 훈련을 통해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 우리가 더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답답함을 표했다.

안산은 이날도 패하면서 아직까지 홈에서 승리가 없다. 안양전이 시즌 첫 유관중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김 감독도 "올해 원정에서만 3승을 했는데 홈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경기가 계속 있기에 앞으로 준비 잘해서 안산만의 축구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보답해야 한다. 다음 경기가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인데 준비 철저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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