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스 탈락' 유벤투스, 사리 감독과 결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8 21:49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벤투스가 사령탑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과의 동행이 끝났음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이날 오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안방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차전에서 0-1로 패한 탓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2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했지만,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 이에 구단 수뇌부가 결정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이 해임됐음을 알린다. 팀의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한 사리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구단의 결정을 전했다.

한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시모네 인자기(라치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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