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아스널 훈련장서 목격... 일단 챔스 집중” (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8 22:17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의 아스널행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당분간 쿠티뉴는 뮌헨 소속으로 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2018년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라는 거금과 함께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뮌헨으로 임대됐다.

뮌헨과도 완전 이적에 실패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끝나면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다. 험난한 상황이지만 그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러브콜은 여전하다.

특히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자신이 보여줄 축구에서 쿠티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매체는 “쿠티뉴는 아스널과 강한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양 구단 사이의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라며 현재 모습을 전했다.

이는 쿠티뉴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쿠티뉴는 뮌헨 소속으로 나서는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 아직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포르트’는 쿠티뉴의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확신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는 확실해 보인다. 그는 지난주 아스널 훈련장을 방문했지만 일단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길 원한다”라며 이미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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