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솔샤르, "맨유 감독으로 UEL 우승한다면 내 최대 업적 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9 10:0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신의 최대 업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코펜하겐과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8강전을 치른다. 8강전부터 단판이기에 앞으로 3경기만 이기면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솔샤르는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맨유의 우승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과거 선수 시절 맨유에서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회, FA컵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999년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감독 부임 후엔 아직 어떤 우승컵도 차지하지 못했다.

“나는 야망이 있다”는 솔샤르는 “내 꿈은 맨유 감독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 선수 시절 트레블보다 감독으로 우승하는 것이 더 큰 성과다”라고 강조했다.

코펜하겐은 상대적으로 약체팀이다. 만약 맨유가 코펜하겐을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울버햄튼-세비야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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