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30억짜리 부가티 슈퍼카 주문... 전 세계 '10대 한정판'

김동영 기자  |  2020.08.10 03:01
호날두가 주문한 부가티 센토디에치. /사진=더 선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자신의 슈퍼카 컬렉션에 또 한 대를 추가했다.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딱 10대밖에 없는 부가티다. 차값만 130억원이 넘는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명품 슈퍼카 부가티 센토디에치를 주문했다. 850만 파운드(약 132억원)짜리이며, 전 세계에 10대만 생산되는 차다. 이미 호날두는 부가티 세이론과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비테세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차 사랑은 유명하다. 메르세데스 벤츠,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페라리 등 수많은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 더 선은 호날두가 보유한 컬렉션을 합하면 700만 파운드(약 108억원)가 넘는다고 전한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꼽히는 부가티도 이미 2대 가지고 있다. 부가티 215만 파운드(약 33억원)이며, 베이론이 170만 파운드(약 26억원)다.

여기에 한정판 모델 센토디에치를 추가한다. 가격이 차원이 다르다. 850만 파운드. 호날두가 현재 보유한 모든 차량의 가격을 더한 것보다 비싸다. 더 선에 따르면 현재 생산중이며 내년에 구매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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