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은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함정우(26)와 이재경(21)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이로 제쳤다.
월요 예선을 통해 KPGA 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이로써 김성현은 KPGA 투어 2번째 출전 만에 첫 트로피를 따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타를 잃지 않은 김성현은 최종 합계 공동 선두였던 왕정훈(25)이 더블 보기를 범해 우승을 확정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던 박정민(27)은 이날 6타나 잃으며 공동 14위(280타)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이원준도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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