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장동민, 애착 가득 물건 판매→"내 동생" 유세윤 편애 [★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8.09 21:00
/사진=JTBC'유랑마켓' 방송 화면 캡처

'유랑마켓' 장동민이 유세윤과의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서울을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민은 평소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유세윤과 함께 자취를 하던 시절에는 자기 물건을 따로 숨겨두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과거 "차라리 내 돈을 써 물건은 손대지 마"라고 말했다며 자기 물건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이삿짐이 무려 38톤이었다는 장동민은 "안 쓰는 물건도 쌓아놓는다. 연예인 안 됐으면 '세상에 이런 일이'에 물건 모으는 할아버지로 나왔을 것"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유세윤과의 절친한 우정을 자랑하며 유세윤에게 유독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은 장윤정에게는 17만원짜리 캠핑 식탁을 13만원으로 제시하며 가격을 높게 측정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유세윤에게는 10만원짜리 전기그릴을 4만원에 제시하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친한 동생이라고 잘해준다"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은 장동민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나 1등하면 금 줘"라고 신나했다. 장동민은 이후에도 스피커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아 장윤정의 분노를 샀다. 장윤정은 "왜 이렇게 싸게 주냐 동생은"이라며 소리를 질러 불만을 표했다.

장동민은 "아니 얘가 뭔 돈이 있다고"라며 유세윤을 쉴드쳐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아니 얘가 사?"라며 한 번 더 화를 냈지만 장동민은 "원래 취지가 돈 없어서 음악 못하는 뮤지션들을 위해서"라며 변명을 더해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이후로도 장동민의 집에는 유세윤의 결혼식 때 사진이 크게 걸려있는 등 유세윤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

미니게임의 승자도 유세윤에게 돌아가 유세윤은 가격 흥정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세윤에게 그릴과 죽부인을 구매하기로 한 구매자가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해 결국 오늘의 승자는 서장훈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유세윤은 끝내 5승의 찐금을 얻지 못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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