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리브스의 경고 “램파드의 첼시, 아직 존 테리-체흐-드로그바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9 15:36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오언 하그리브스가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첼시에게 경고를 보냈다.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하그리브스는 첼시가 수비진과 골키퍼를 보강하지 않으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가장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하킴 지예흐에 이어 티모 베르너까지 품었다. 여기에 카이 하베르츠(바이어 레버쿠젠)까지 노리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그리브스는 첼시의 화려한 영입에 가려진 부분을 짚었다. 그는 ‘BT 스포츠’를 통해 “지예흐와 베르너를 영입한 데 이어 하베르츠까지 노리는 첼시는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4~5위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첼시가 영입 시도 중인 하베르츠는 분명 특별한 선수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 보강이 급선무다”라며 취약한 부분을 말했다.

하그리브스의 지적은 정확하다. 첼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나섰다. 실점은 무려 79실점.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옵타’는 “올 시즌 첼시의 실점률은 1.44실점으로 1990/1991 시즌에 기록한 1.64실점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라며 허술한 수비력을 꼽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만 한정해도 첼시는 38경기에서 54골을 내주며 상위 10개 팀 중 가장 수비가 불안했다.

하그리브스는 “위대했던 첼시를 떠올려본다면 페트르 체흐, 존 테리, 클로드 마케렐레, 디디에 드로그바가 척추 라인을 구성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아직 가지지 못한 부분이다”라며 밸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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