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작별 인사’ 윌리안, “7년 간 응원해준 첼시 팬들 잊지 않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9 23:3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페드로에 이어 윌리안도 첼시와 작별을 선언했다. 한편으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윌리안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첼시와 이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됐고, 재계약에 실패하며 이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2013년 8월 첼시 제의를 받았을 때 내가 뛰어야 할 곳이라 확신했고, 최고의 결정이었다. 행복한 시간이 많았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다. 더 나은 선수와 사람이 되어 있었다”라고 첼시와 지난 7년간을 회상했다.

이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나를 반겨주고 응원했던 첼시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나의 모든 걸 바치게 했다. 나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팬들이 그리울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윌리안은 첼시에서 7년간 통산 339경기 63골 6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2회를 비롯해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기여했다.

그는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이 거론되고 있다. 아스널과 3년에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500만 원)으로 계약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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