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한효주, 유쾌한 청주 가이드..웃음&추억 소환[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20.08.10 06:52
/사진=tvN '서울촌놈' 방송 화면 캡처


한효주가 '서울촌놈'에서 유쾌하게 자신의 고향인 청주를 소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차태현, 이승기가 게스트 한효주, 이범수를 만나 청주로 향했다. 한효주와 이범수는 청주 가이드를 맡았다.

이날 한효주는 이승기와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 했다. 그녀는 '서울촌놈' 같은 야외 버라이어티에서 만남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승기는 빠른 87년생, 데뷔작 '논스톱' 등 한효주와의 공통점을 나열하면서 절친 사이임을 알렸다.

본격적인 청주 가이드에 앞서 한효주가 고향인 청주를 소개하는데 있어 압박감을 느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청주라는 곳을 많이 알지 못했구나"라며 고향 청주에 대해 공부까지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캐리어 2개를 들고 혼자 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따.

한효주와 이범수는 고향 청주에서의 추억을 회상한 후 청주 가이드에 나섰다.

육거리 시장에 도착한 한효주, 이범수, 차태현, 이승기. 네 사람은 설렁탕집으로 갔다. 이범수의 추억 소환이 이어진 후 사인회 대결을 벌이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대결 중 앞서 나영석 PD와 이뤄지지 못했던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서울촌놈'에서는 육러리 시장의 설렁탕집에 이어 중앙공원을 찾았다. 이범수의 명소인 중앙공원에서도 한효주의 가이드에 이어 이범수의 추억 소환 릴레이는 계속 됐다.

이후 한효주가 소개한 청주의 만남의 장소 철당간으로 간 '서울촌놈'. 한효주는 미리 공부한 '철당간'에 대한 정보 술술 알려주면서 이승기를 놀라게 했다.

한효주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청주 가이드를 이어갔다. 그리고 자신이 살았던 율량동을 이승기와 함께 방문했다. 그녀는 이승기에게 자신이 살았던 아파트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학창시절을 언급하면서 모교인 고등학교를 찾았다.

한효주는 "나 여기 다닐 때 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면서 학창 시절 배우가 되고 싶어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드라마에서 아역배우가 연기를 잘 하는 모습을 보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했다. 때마침 모델 선발대회가 있었고, 재미삼이 올린(지원) 후,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모델 활동을 하게 됐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연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한효주는 이승기와 함께 율량동을 둘러보면서 추억을 하나 둘 떠올렸다.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보면서 한효주가 털어놓은 학창시절은 재미, 감동의 감정이 오가는 시간이었다.

한효주의 유쾌한 청주 가이드가 쏠쏠한 재미를 안긴 가운데,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서 범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짐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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