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구장 마운드 오른다... 12일 마이애미전

심혜진 기자  |  2020.08.10 06:24
류현진./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3)이 드디어 홈 개막전을 치른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0일(한국시간) 류현진과 네이트 피어슨이 오는 12~13일 마이애미와의 2연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7분 뉴욕주 버팔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일 애틀랜타전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의 실질적인 홈 개막전이다. 토론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캐나다 정부의 메이저리그 경기 불허 조치로 인해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다른 홈구장을 찾아야 했던 토론토는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 샬렌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시설 보수 공사가 필요했다. 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내야 그라운드, 조명탑 등 대거 보수했다. 그리고 마침내 새단장을 마치고 류현진이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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