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27)가 현역 입대한다.
박선호는 10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부 의장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날 박선호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안정상의 이유로 비공개했다.
박선호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7일 "박선호가 국방부 의장대에 지원해 합격했고, 오는 10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선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군 입대가 결정된 후에 가장 먼저 팬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됐다. 의장대에 지원을 하게돼 8월 10일 입대를 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박선호는 "여러분들도 그동안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라며 "부족한 저를 항상 예뻐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선호는 2014년 드라마 '황금 무지개'를 통해 데뷔, 훤칠한 키와 눈에 띄는 비주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루갈', 영화 '챔피언'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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