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한 번뿐인 신인상, 꼭 받고 싶어요"[인터뷰③]

공미나 기자  |  2020.08.10 12:16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X사옥에서 데뷔 기념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말했다.

트레저 YG의 자체 제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12인조 보이그룹.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구성됐다.

YG에서 처음 내놓는 다인원 그룹인 이들은 자신들만의 강점을 "다양한 보이스 컬러와 팀워크"라고 말했다. 트레저는 "서로 다 친해서 마찰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데뷔 싱글 'THE FIRST STEP : CHAPTER ONE'를 발표한 이들은 가요계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앨범 선주문량은 데뷔 전부터 15만장을 돌파, 타이틀곡 'BOY'는 아이튠즈 19개국 톱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BOY'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6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손꼽히는 상황.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생길 법하다. 최현석은 "상보다는 일단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더니 "그래도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신인상은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글로벌돌'. 트레저는 "선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길을 잘 닦아주셨다"며 "우리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글로벌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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